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착공기업 애로사항을 살피며 지원 방안 모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2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착공기업인 고려자연푸드 공사현장에서 기업 임직원을 만나 착공 관련 CEO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착공기업의 공사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고려자연푸드는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꿀유자차·생강차 등을 16개국에 수출하며 2020년 수출 750만불을 달성하였고, 향후 식품진흥원과 함께 1,000만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착공한 고려자연푸드는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대지면적 11,297㎡(3,417평)에 건축 연면적 3,988㎡(1,206평), 지상 2층 규모의 GMP·HACCP 공장을 건설 중이다.
간담회에서 이동희 고려자연푸드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축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업 이행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완공하고자 노력 중이며, 완공 이후 연구직종의 인력채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재 이사장은 “착공기업의 어려움을 알고 있고 목표한 기간에 맞춰 완공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기업이 사업 이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인력수급에 대한 지원방안 또한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