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3부터 2025년(3년간)까지 전북 익산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통보된 내용에 따르면 이 같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환자 진료 실적 등 절대평가를 통해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최종 거점 의료기관이다. 의료기관이 제출한 운영계획서의 적절성과 법정 기준의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향후 3년간의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2000년 7월 처음 생겼고 재지정 평가는 2018년 도입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권역 내의 응급의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권역별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 이상의 병원이 지정되는데 시설과 인력 기준 등을 충족하기가 매우 까다로워 재지정 여부가 어렵다.
황용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본원은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 중증 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도민에게 양질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