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네이버와 손잡고 케어콜 시범사업에 나선다.
원광대병원과 네이버는 지난 14일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서일영 병원장,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소장 및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어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케어콜 시범사업을 통해 원광대병원을 내원하는 정신건강 고위기군 대상자들에게 주기적으로 AI가 유·무선 전화를 걸어 ▲안부 ▲건강상태 ▲식사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광대병원이 내원객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독사 방지를 위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클로바 케어콜의 영역을 정신의학 전문가들의 자문 아래 더욱 다양한 취약계층 대상의 돌봄 업무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형위(Wee)센터 및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양찬모 센터장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병원과 센터 내원객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향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