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 영유아 514명을 대상으로‘뚝딱!뚝딱! 창의·안전체험 프로그램(부제: 포켓몬과 함께하는 WU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7월 4일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승호), 익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오아영),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복덕)가 함께 맺은 ‘영유아 및 아동 안전체험 프로그램 협약’의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원광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창의·안전 체험학교 프로그램은 ▲항공기 탑승 안전 체험 ▲3D 시뮬레이션 재난 안전 체험 ▲무드등 만들기 ▲교육마술관람 등의 실내체험과 ▲소방안전체험 ▲비누 만들기 ▲자동차 만들기 등의 실외 체험으로 구성됐다.
영유아들이 이번 체험학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항공사, 소방관 등의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안전 체험 및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주체적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와 원광보건대학교는 연차별로 치아관리 체험활동, 건강안전 체험활동, 베이비 마사지, 학부모·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점차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광보건대학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민·관·학의 연계를 통한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