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회장 류기선)가 신품종을 적극 발굴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선다.
농촌지도자회는 15일 함열읍 남당리 및 여산면 두여리 일원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운영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
신규 품종 시범포 운영으로 신품종 소개와 작물 이해도를 높이는 농업 현장 교육과 함께 농촌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품종 특성과 생산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농촌지도자회는 함열읍 남당리에 다복찰벼(8,990㎡)와 여산면 두여리에 청자5호콩(13,696㎡)을 시범 재배하고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우선 다복찰벼는 2020년 개발된 품종으로 현미 천립중이 24.9g으로 쌀알이 크고 쌀수량이 10a당 591kg으로 수량성이 높으며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한 특성이 있다.
청자 5호 콩은 기존 서리태 품종을 보완 개발한 품종으로 대립종으로 콩알 크기가 크며 10a당 343kg이며 콩 모자이크 바이러스등 내병성이 강한 품종으로 경쟁력을 가진 품종이다.
한국 농촌지도자 익산시 연합회 류기선 회장은 “우수 신품종을 지역에 신속히 보급 할 수 있도록 시범포 운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고구마, 딸기, 양파 등 다양한 품종으로 확대하여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농업인 단체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