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인생 여정을 민간 역사로 기록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간다.
시는‘나와 부모님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기록문화를 만들어가는‘시민 자서전(自/子書傳)’프로그램을 이달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자서전은 자신의 삶과 부모님의 삶을 주제로 기록집을 남기는 활동을 통해 민간기록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총 6회차로 이뤄진다. 우수 민간기록 선진지 견학과 함께 직접 자서전을 만들어보고 전시까지 진행된다.
민간기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록의 중요성과 활용 사례를 알리는 민간기록 전문가가 진행하는 시민 대상 특강도 두 차례 기획됐다.
교육 참가 신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 - 통합예약 – 교육강좌 – 교육신청 – 시민기록가 탭에서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일상적인 주제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기록문화를 확산시키고 향후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의 주체가 될 시민기록 활동가를 양성하여 익산의 기록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접수된 기록물을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 전시회를 개최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에 익산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익산의 변천 및 생활상과 익산의 교육을 알 수 있는 기록물과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