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농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한다.
시는 송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말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을 준공하고 이를 활용해 ‘송학농부학교 및 체험농장’을 진행한다. 이는 텃밭을 가꾸고 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무, 배추, 콜라비, 비트, 양배추, 상추 등 12월 초 수확 가능한 모종을 지원하며 평일 자율적인‘체험농장’ 활동이 가능하다. 매달 1회 주말에 진행되는 ‘송학농부학교’는 익산 농업인들을‘농부강사’로 초청하여 경험농법, 친환경 농법 노하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과정이다.
대상은 송학동 주민들로 텃밭을 분양받을 참여자를 이달 13일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송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859–7675)에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송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내에 조성된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은 식용꽃으로 조성한 텃밭정원, 스마트온실, 공동작업장, 체험농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농장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주민들의 도시재생시설에 대한 체감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점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