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6일 취약계층 300가정에 1천500만원 상당의 나눔 보따리(세대 당 5만원 물품)를 전달했다.
나눔 보따리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 신젠타코리아(주), 익산신협 이사장, (사)도우리봉사단, 나라사랑봉사단, 서동한의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닭세트, 부침가루, 국수, 육포 등을 포함한 총 11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엄양섭 이사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단체장 및 기업대표, 사회복지기관장,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자원봉사단체장과 지역자원봉사단,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300세대에게 나눔 보따리를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원불교봉공회 권성노 회장은“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눔 보따리가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명절 외로움 극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나눔보따리를 받으시는 모든 분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과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명절을 위해 동참해주신 기부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명절 나눔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체의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