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을 조기 발굴해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아동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영유아 건강검진 미실시 및 장기결석 등 각종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토대로 3분기에 발굴한 위기아동 185명에 대해 이달 15일까지 위험징후 점검과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는 보건복지부‘e-아동행복지원사업’으로 분기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을 예측·발굴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아동 가정을 방문해 학대 징후 확인, 양육 환경 복지 서비스 등을 연계해준다.
또한 10월에 실시하는 4분기 조사에는 만 3세 가정양육아동(2018년생)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소재·안전 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하반기에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익산경찰서와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재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최근 대두되는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내 아동보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읍면동 담당공무원 방문 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주저하지 말고 상담을 통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분까지 374명의 위기 아동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실시해 양육환경 점검과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