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익산시에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 사랑의 손길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졌다.
동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영만, 장은희)는 1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40가구에 밑반찬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마련된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들이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손수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그고 조리해 준비한 것이다. 또한 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함께 전달해 지원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같은날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삼여)에서도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가정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60세대를 대상으로 '맛있는 집반찬'을 지원했다.
직접 만든 반찬을 취약계층 세대에 배달하며 안부 및 건강상태도 확인해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로)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만원 상당의 신선식품꾸러미(생선, 김, 계란 등) 10박스를 기탁 했다. 이날 기탁된 신선식품꾸러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됐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승우)은 1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명절꾸러미를 기탁했다.
식용유, 과일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꾸러미는 영등2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다자녀가구 15세대에 전달됐다.
지난 30일 농업회사 별곡(대표 한정민)은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200만원)와 더불어 200만원 상당의 백미 63포(10kg)를 기탁했다.
기탁한 백미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꾸러미로 전달하고, 기부금 200만원은 복지 대상자 집수리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