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문화도시 시민 붐업(boom up) 조성을 위한 행정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시는 지난 29일과 31일 이틀간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문화도시 행정역량 강화 워크숍’을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부서별 연계성 강화하고 시민들의 사업 효과 체감도 향상에 대한 정책고민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읍면동, 문화도시 연계부서 담당자 등 전 부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출신의 예술인 이희정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원도연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행정의 역할에 대한 강의, 질의응답과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간의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 및 협력할 수 있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은 “워크숍을 통해 부서에서 추진 중인 업무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연계를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무원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시민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부서 협력 체계 구축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참여 활성화 및 시민들의 사업 효과 체감도 향상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갈등 해결 구조 마련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협의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