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아인 볼링선수들의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 농아인볼링대회가 다음달 3일 익산 남부탑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익산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한다.
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전국 농아인 볼링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마당으로 농아인 볼링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관중 대회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진행 방식은 단체전 3인조 1팀으로 총 4게임을 진행하여 종합득점으로 단체전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 준우승, 3위팀과 별도로 개인 총점 1위에게도 시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위축된 농아인 볼링 선수들에게 이번 볼링대회가 농아인볼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개인적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