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청소년 삶 연구소팀’이 2022 익산시민아카데미 대상의 영에를 안았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시민 참여 정책설계 프로그램인 ‘2022 익산시민아카데미’가 지난 25일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발표회 심사 결과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청소년 삶 연구소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청소년 삶을 지원하는 익산’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삶과 변화를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다.
올해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익산시와 희망연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7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2개월간 6개팀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날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최종발표회는 참가팀원과 전문심사위원, 시의원, 공무원, 시민평가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팀별 프로젝트 발표와 심사위원 8인과 시민평가단 50명의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익산을 사랑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모두 多이로운 쓰레기 분리수거를 주제로 발표한 쓸愛기팀이 수상했다. 익산시 공원에서 즐기는 야외영화상영‘낭만가득 시네마파크’조성을 발표한 익산 야영청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쓰레기로 쓰레기를 아름답게를 발표한 옹달샘팀, 익산시 의인묘역과 의인기념공원조성을 발표한 팔봉이팀, 우리동네에 꿈틀꿈틀 놀이터가 쿵!!을 발표한 꿈틀꿈틀팀 등 3팀이 공동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삶연구소팀(팀장 정예진)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시민아카데미를 참가하여 많은 것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익산시와 희망연대에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민․시민단체․시의회․행정이함께 ‘시민참여 정책’으로 구체화해 가는 민·관 협치 전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시민이 참여해서 만든 아이디어가 익산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