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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 설립 시민 대다수 찬성

1,741명 서면조사와 인터넷 조사, 1,361명 78.2% 찬성

등록일 2007년05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익산문화재단’ 설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오전 최태정 기획정보국장은 브리핑룸에서 익산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4월6일~5월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시민들이 문화재단 설립에 찬성(1,361명 78.2%)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석한 인원은 총 1,741명으로 서면조사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문화재단 설립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문화예술진흥+문화시설관리+문화재보호, 관리라는 답변이 498명(36.5%)으로 제일 많았고, 문화예술진흥이 322명(23.6%)으로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익산시 특색에 맞는 문화재단, 전문성 확보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문화재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시민, 시민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익산문화재단’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익산문화재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설립은 익산시의 특성화된 문화도시개발과 문화사업, 문화기반시설, 문화예술진흥 등 시민들의 문화활동 참여 확대로 미래문화산업의 확장과 함께 익산시를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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