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가 2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한주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에 대한 민간의 역할 활성화에 대한 주된 논의가 이뤄졌다.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지역 주민들 460여명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지역 보호 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읍·면·동 특성을 고려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하는 구심체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제2회 익산시 사회복지박람회에서 참여 활동 소개와 시민 참여 체험 부스를 운영,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한주 대표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읍·면·동 위원간의 소통이 어려웠는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지역 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먼저 살피고,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에 애써주시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