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조기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내년도 국가 예산안이 국회 제출 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기재부 심의에서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예산이 반영됐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정부안 확정 막판까지 올해 이상으로 최대 목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다음달 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은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새 정부 국정과제와 도정 방침을 면밀히 검토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민선 8기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을지훈련 첫날인 이날 정 시장은 간부회의 시작 전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정 시장은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을지연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실제적인 훈련이 돼야 한다”며 “참가자 모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을지훈련은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대비훈련으로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