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들이 손수 생활 속에서 가꾼 공동체 정원인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이 도시 곳곳에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사업을 실시하고 이중 우수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을 19일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했다.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는 녹색 정원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활용도가 적은 나대지, 쓰레기 투기지역, 수목이 정비되지 않은 지역 등 환경미화가 필요한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동, 동산동, 영등 1,2동, 삼성동, 함열읍, 낭산면, 망성면, 삼기면, 춘포면, 함라면 등 총11곳에‘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시상은 완성된 정원에 대해 정원 전문가 3명의 심사위원들이 현장평가 및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및 심미성 등을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영등2동 영등이룸정원이며 ▲우수상 삼성동 삼성별빛정원, 동산동 라온정원 ▲장려상 신동 대학로 행복한 정원, 함열읍 박전 항아리 정원, 낭산면 낭산쉼터정원 등 총 6개 정원이 선정했다.
이날 시상은 우수정원 6개 해당 기관 및 지역공동체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20명의 유공시민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정원 지킴이가 돼 유지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참여형 정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