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6년까지 4년간에 걸쳐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시민 의견을 반영·수립해 지역별 사회보장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개년 단위의 중·장기 법정의무계획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익산 지역사회보장 서비스 추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는 제5기 익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경과보고와 4년동안 중점으로 추진해야 할 전략체계, 세부사업 구성 등에 대해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보장조사자료와 전문가 의견, 민선 8기 시정방향을 토대로 크게 ▲익산 대도약을 위한 희망 청년 ▲지역사회에서 키우는 꿈과 미래 ▲촘촘한 사회안전망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돌봄 ▲일상에 힘이 되는 건강과 안전 등 5개 분야, 35개 세부사업 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 중 반영 가능한 사항은 계획에 반영 후 9월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의회보고를 거쳐 9월말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내 욕구를 반영한 지역 밀착형 사업을 담은 이번 계획이 잘 실행되어 4년 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