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는 19일 지역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백미 10kg, 100포(26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성금으로 ‘익산쌀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는 데 뜻을 보탰다.
이해석 회장은“이웃사랑에는 국가나 국경이 없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익산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익산 쌀로 익산의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돕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는 지난 2021년 9월, 총114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제20기 출범을 알렸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전라북도 교육청교육연수원 등의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숙자 쉼터에 라면을 기탁하고 보훈대상자에게 김치를 지원하는 등 이웃 사랑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