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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공기업 1억4천만원 예산절감 기대

여산정수장 및 배수지 폐쇄로 관리비 등 절감

등록일 2007년05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14년 동안 운영해오던 여산정수장 및 배수지를 폐쇄해 연 1억4천만원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여산정수장은 그동안 지하수 관정 6공을 사용해 여산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지하수가 갈수록 줄어들어 1공을 중지하고 5공으로 공급해왔으며, 부사관학교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나 기존 시설용량만으로는 수돗물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4월 금마 가압장에서 북부권 송수관로가 완료돼 광역 상수도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에서 정수생산을 추가 생산해 시내지역 수돗물을 늘리고, 북부지역 광역권 물량은 조절해 여산 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돼 여산정수장을 폐쇄하게 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산정수장의 열악한 시설환경과 하절기 물 부족난이 해소됨은 물론 시설 관리비로 연 1억4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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