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친환경 지역사회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익산시 ‘청소년 다(多)이로움 2기’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다이로움 2기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익산시의회,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가 사업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함께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총 8개 모둠 60여명의 청소년들은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홍정우 대표)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 행동 방안을 토론하며 정책의제 발굴 후 8월 여름방학 동안 각 모둠별로 주제에 맞춰 시민으로서의 권리행사만이 아닌 책임과 의무를 함께 체험하는 실천 활동 중에 있다.
△청소년 스트레스 상담 온라인 소통공간 개선 △모현동 어두운 거리 환경 개선 △영등동 청소년특화거리 조성 제안 △익산시 유기동물 복지지원 개선 △익산시 청소년수당 지원 △익산시 시립도서관 청소년 이용 시간 및 공간 확대 △청소년이 익산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활동 제안 △기후위기 대응 사회참여활동 활성화
오는 9월3일(토) 10시 제1회 익산시 청소년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바탕으로
각 모둠별 사회참여활동 결과 및 정책제안 발표 후 익산에 소속된 청소년 참여 및 자치기구 모든 회원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정책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 한다.
사업거버넌스인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김윤근 회장(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매주 토요일 빠짐없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하며 여름방학을 활용해 실천활동 중에 있는 참가 청소년들과 이를 위해 수고해 주시고 있는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의 모든 네트워크 자원들과 협업하고 소통하여 청소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