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노후 기반과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익산형 노인일자리가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을 배출했다.
이번 평가는 노인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힘쓴 전국 노인일자리수행기관 12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그 중 182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해 유형·등급에 인센티브를 각 기관에 지급한다.
시는 관내 4개소가 우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2,500만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수상 내역으로는 ▲복수유형(공익형,사회서비스형)분야에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회장 류창현)이 1,000만원을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기관장 신이원) ▲공익형 분야에서 전북익산시니어클럽(기관장 백종환)이 각각 500만원의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총 95개의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운영해 총 7,260여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70%에 달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익산형 노인일자리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온 결과 4년연속 인센티브 지급대상기관을 배출할 수 있었다.
이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르신들의 양적, 질적인 노인일자리 향상을 위해 수행기관과 지자체가 즉각적인 대응 협력체제를 구축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에 대한 열정적 참여, 이를 이끄는 수행기관들의 사업발굴과 업무추진 능력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보전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마련된 사업으로서 익산시는 올해 398억 원(국⋅도비 27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10,6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