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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도희 전공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골밀도 변화" 연구

등록일 2022년08월03일 14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재활의학과 이도희 전공의(교신저자, 주민철 재활의학과 교수)의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골밀도 변화(Change in Bone Mineral Density in Stroke Patients with Osteoporosis or Osteopenia)"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IF 4.614)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는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을 동반한 뇌졸중 환자에서 요추 및 대퇴경부의 골밀도 변화와 골다공증 관련 인자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적극적인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군에서는 요추 골밀도가 유의하게 증가, 골감소증군에서는 대퇴경부 골밀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기능적 보행 범주가 1 이상인 그룹이 골밀도에서 유의한 개선을 나타낸걸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뇌졸중 환자에서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 유무에 따라 골밀도 변화 양상을 비교 분석한 논문은 거의 없다. 이 연구는 조기에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골소실을 예방하고 이를 통한 골절 위험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낙상 예방을 위한 적절한 교육과 훈련 등 종합적인 재활치료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지도를 담당한 재활의학과 주민철 교수는 전공의 뿐만 아니라 다른 의국원들과 연구팀을 이루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물리치료사 정경만 선생, 연구원 이은영 선생과 국제 SCI 학술지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IJERPH)에 논문을 게재했다. 주민철 교수는 이 외에도 2022년 7월까지 SCI 급 논문 공저자로 6편 이상을 싣는 쾌거를 이루어, 향후 재활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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