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수준 높은 주얼리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지를 담은 기획 전시를 마련했다.
시는 국내 대표 주얼리 회원작가 52명이 참여한‘(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초대전 - Get over’을 익산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시대 현대인의 극복과 치유를 담은‘Get over’란 주제로 화려하고 섬세한 주얼리 작품을 매개로 사람들과 교류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심리적 상처들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보석박물관 초대전의 초청 대상인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은 1993년 창립으로 국내외 귀금속 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작가들과 전공 관련학과 지도자 및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애란 협회장은“보석도시 익산에서 코로나 극복과 치유의 주제로 전시를 개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디자인 및 제품 개발과 국제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극복', '회복', '이겨내다'라는 키워드로 만든 작품을 통해 박물관에 찾아오신 관람객들이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보석 같은 힐링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와 함께하는 두 번째 초대전인 만큼 더욱 발전된 예술 작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전시기획계(063-853-47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