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
이로써 원광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후 9차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입원 진료분(6개월)을 대상으로 급성기 뇌졸중이 주상병이면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에 대한 평가였다.
전국 233개 의료기관(급성기 뇌졸중 입원건 10건이상인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189곳)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 이 중 132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진료 환경 분야 평가에서는 개선된 면도 있었지만 뇌졸중 치료를 담당하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 진료과가 갖춰진 의료기관은 233개 기관 중 72.5%에 불과했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은 42.5%로 5곳 중 3개에 불과했다.
안선호 진료처장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는 발병 후 초기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 본원은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중심으로 발병 후 초기 대처에서 재활 치료까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이런 의료진들의 노력은 9차의 적정성 평가에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북권역은 고령층 증가가 늘어나고 있어 뇌졸중 치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