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베트남 흥엔성이 상호 우호 교류를 위한 기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베트남 흥엔성 당위원회 카오 반 크엉 부서기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익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한수 익산시장이 흥엔성 초청 방문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카오 반 크엉 부서기장은 이한수 익산시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양 지역간 농업, 기업, 문화예술, 사람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등 익산의 역사문화유적지를 방문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익산에 살고 있는 베트남 여성 결혼 이민자 가정과 만나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으로 양 지역은 10월 서동축제, 흥엔선 축제에 상호 초청 공연, 시립무용단, 합창단 파견 등 문화예술교류와 NGO와 농민단체를 통한 만남 기회 제공하여 국제결혼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흥엔성 공무원 농업기술 및 농기계 교육, 민간단체를 통한 중고 농기계 무상 지원, 기타 농축산물 시설 관련 협의 등 농업분야 교류를 깊이 있게 협의했다.

이 한수 시장은 “익산에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 가정이 70가구에 이르고 이주 목적이 결혼에서 취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적교류와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농업, 공업 분야에 대한 상호 기술교류로 양 지역간에 상생 관계를 열어나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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