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녹색 힐링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문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여 줄 왕도정원 가꾸기 프로그램‘가드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드닝 아카데미’는 책상 위 작은 정원, 실내정원, 정원조성 방법 등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힐링을 주는 시민 정원사 양성사업이다.
식물 심기, 키우기, 관리 등 반려 식물을 손쉽게 키우기 위한 초급과정과 집 앞마당, 마을 공용부지, 주변 유휴공간 등의 정원조성 방법을 배우는 전문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교육당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하며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8주간 중앙동에 있는 익산청년시청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2회 이상 자원봉사(왕도정원조성)를 참여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식물과 정원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이다. 신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정원, 꽃길(꽃밭)정원, 한뼘 정원 등 ‘왕도정원 시민제안공모’를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누리는 나와 우리의 왕도정원을 조성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 속의 힐링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063-853-67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