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의 임대 신청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 빈집과 공가를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상주택은 읍·면 지역과 동 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 외 용도지역)의 빈집 및 공가로 리모델링 후 입주가 가능한 수준의 단독주택이다. 최소 5년간 무상임대의 조건으로 호당 2천만 원의 리모델링비(자부담 5%이상)가 지원된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 빈집 방치에 따른 경관 훼손을 예방하고 귀농․귀촌인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상주택은 1년 이상 빈집이거나 6개월 이상 공가(빈집)의 단독주택이며 접근성, 노후도, 소유권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대 신청자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빈집 소유자는 주택과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0)에 문의하면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장기간 방치해서 이웃에 피해를 주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잘 고쳐서 활용하는 것이 빈집 소유주와 임차인에게 모두 이익인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지난해 국민방송(KTV)에 이어 올 7월에는 대전방송(TJB) 등에서 농촌빈집 재생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