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도심 속 어린이 안전 물놀이시설을 확대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배산휴먼공원 내에 위치한 발물 놀이터는를 1일부터 본격 개장해 이달 한달간 운영한다.발 물놀이터는 수심이 30cm 이하로 깊지 않고,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적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수경시설이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1일 6회로 50분 가동, 10분 휴식시간이 적용된다. 매주 수요일은 시설물 정비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하고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폐장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또한 발 물놀이터 인근 모현근린공원 바닥분수와 배산부영공원 실개천이 여름철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용수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