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7개 분야 104개 공약에 대한 정책 여건과 행정환경을 분석·점검,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26일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담당 부서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실천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약 관련 추진 부서장들이 공약별 정책목표,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 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익산시는 ▲유라시아로 나가는 국제철도 도시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워라벨을 누리는 생태친화 명품도시 ▲명품 스포츠 도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 미래인재육성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의 7개로 분야, 104개 역점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2의 혁신도시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등 익산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 사업들과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국립익산치유의 숲 ▲만경강 수변도시 ▲왕궁명품 힐링숲 조성 등 시민 생태친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요 공약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또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핸드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만경강 야외생존수영 교육장 조성 등이 추진되고, 시민 참여정책을 위해 ▲익산청년시청 개청 ▲익산형 자치모델 구축 ▲시니어(원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사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익산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해 민선 7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및 푸드파크 구축 등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시기별로 구분하여, 예산 확보와 절차 이행 등을 각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은 4년 동안 우리시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들이며,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내실 있고 실천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해, 임기 내 추진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