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도약을 위한 제3회 익산시 화상영어 스피치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익산시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익산시 화상영어 스피치 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가 지원하고 원광보건대학교가 운영하는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고 싶은 여행지’와 ‘감명 깊게 읽은 책’, ‘나의 인생에서 없으면 안되는 소중한 것 3가지’라는 주제로 초·중등 학생 26명이 참가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발표 내용, 표현과 전달력, 적절한 어휘 사용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익산가온초 이승헌 학생, 이리삼성초 박채빈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초급과 중급 부문에서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했다.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장 황화경 교수는 “그동안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통해서 학습하고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용기를 내어 스피치 대회를 참여해 준 학생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가 익산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영어실력 향상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