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호남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성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호남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와 함께 호남권 지역성장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남권역 도로건설, 지역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 지역현안 및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 및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기관인 익산국토청과 호남권역 지자체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7월 26일에는 협의회 위원(익산국토청 지역협력국장, 광역시도 지역․교통과장) 및 안건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성장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제1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본 협의회에서는 광역지자체 및 시·군에서 제출한 지역개발, 도로 및 철도건설사업 등에 관한 총 9개 안건 대하여 지자체와 익산국토청간 상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다.
주요 안건은 2023년 새만금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의 정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역개발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협의 등이다.
이번에 논의된 안건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대응 및 실현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예산 및 국가계획 등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국토청과 지자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국토청 김기택 지역협력국장은“앞으로 익산국토청은 호남권 지역성장발전을 위해 지자체의 숙원사업들이 중앙정부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 플랫폼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실행방안 등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