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드림스타트가 익산치과의사회(북부치과 원장 박수진)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구강관리 향상에 나선다.
시는 19일 익산치과의사회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건치 아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아동의 건강한 구강관리 향상을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지원사업으로 익산시 치과의사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10개소의 치과병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0여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한다. 충치예방 치료(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와 우식증 치료 등 개인별 치아 관리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구강 위생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가족(보호자) 1인이 동반하여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 구강 건강은 보호자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동반 진료를 통해 보호자의 인식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치아 건강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드림스타트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