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한의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한 보물 탐험대는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 금·은보다 소중히 생각한 ‘옥’과 관련된 유물 탐구와 함께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이틀씩 2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별로 20명을 모집한다.
1기는 내달 2일과 3일, 2기는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마한박물관 홈페이지(www.iksan.go.kr/mahan)에서 신청 방법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 문화에 관심을 갖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