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앞으로 두 달간을 하절기 집중방역기간 운영으로 해충 박멸에 나선다.
보건소는 집중방역기간동안 주 2~3회 다중이용시설과 민원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위생해충 야간방제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등 여러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저녁부터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야간 방제 활동으로 더욱 효과적인 방역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해충 유인 살충기 11개소 64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소(미륵산2개소, 용화산, 함라산, 배산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4월 초부터 가동 중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야행성인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에 집중방역을 실시해 모기 개체 수를 줄여 시민들의 저녁에 쾌적한 야외활동과 편안한 수면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