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사회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1일 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대학생들의 행정체험 연수를 위한 대학생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시청 본청, 사업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오는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4주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며 직무능력을 높이고 미리 사회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한 달 동안의 대학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으로 200명을 선정·지원해 올해 총 300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병두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