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 목소리로 만드는 민선 8기 정책 구상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정 시장은 민선 7기의 마무리와 새로운 민선 8기 출범을 앞둔 바쁜 시기에도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행복버스’에 올랐다.
2주차에는 송학동, 영등1동, 중앙동, 동산동 4곳을, 3주차에는 영등2동, 어양동, 신동 3곳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2-3주차 일정을 마쳤다.
# 송학동, 어양동, 신동 숙원사업 해결에 한 목소리
송학동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주민들은 침수피해에 따른 배수시설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 사업을 요청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우수관로 및 배수관로의 철저한 정비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어양동에선 수년째 건립이 지연되는 동부권 노인복지회관 건립 질의가 화두를 이뤘다. 정 시장은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주민 간의 합의가 꼭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신동에선 방문 민원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문제해결에 주민들이 입을 모았다.
이에 정 시장은 인근 토지를 매입해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전했고, 주민들은 적극적인 답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중앙동, 영등2동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로 옛명성 회복
중앙동은 역사가문화로 도시재생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으로 원도심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정 시장은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과 복합개발을 통한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국제철도 도시의 중심에 중앙동이 있음을 강조하며, 중앙동을 야간관광 특구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시설을 마련해 낮과 밤이 빛나는 중앙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2동에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영등 상권의 자생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점포 환경 개선, 백제단길 테마거리 조성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정 시장은 영등상가번영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명품 상권을 구축해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 영등1동 익산시 최초의 주민자치회 운영에 따른 관심 요청
영등1동 주민자치회가 출범 후 약 1년여가 지났다. 그간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신문 발간 등 활발히 주민자치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영등1동 간담회에선 주민자치회에 대한 행정, 시의회, 주민자치회와의 소통과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 동산동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
2018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유천생태습지 인근에 신축되고 2022년 유천도서관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신축되면서 동산동은 주민들의 휴식처와 나들이처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오투그란데, 광신프로그레스 등 신규 아파트가 차례로 들어오면서 동산동은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동산동에 대한 많은 투자로 동산동이 변화한 사실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공감을 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행복버스를 타고 시민들을 만나는 것은 변치 않는 초심으로 익산 대도약을 이뤄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이다”며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임기 4년간 변화된 익산,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지역을 순회한 우리동네 행복버스는 오는 6일부터는 읍·면지역을 순회한다. 6일에는 함열읍, 웅포면 7일에는 용동면, 8일에는 성당면을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