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컨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영농현황을 분석하고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선발된 춘포, 웅포, 용동면 등에 기반을 마련한 청년창업농 9명(식량 2명, 원예 6명, 축산분야 1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운영전략 수립, 소득화 분석, 사업확장 등 개별농가의 요구에 맞춰 진행된다.
5월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한 달 간격으로 진행되는 컨설팅은 전문 경영컨설턴트가 농장에 직접 방문하고 경영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장 운영에 필요한 경영지표 산출 및 경영개선 처방전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2차 컨설팅부터는 농가별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처방전에 따른 실천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피드백한다.
또한, 11월 중에는 사이버 비즈니스를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청년농업인들의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종 컨설팅이 완료되면 내년 농장 운영계획과 향후 발전과제가 수립되며, 11월 결과평가회를 개최해 농가별 추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농이 농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성공적 운영전략을 세우길 바란다”며 “청년창업농의 조기 영농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