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가 많은 신동 대학로에 ‘대학로 행복한 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대학로 행복한 정원’은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통해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원은 총 면적 146㎡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정비가 잘되지 않아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는 곳이었다.
위원회는 정원 조성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해당 부지를 선정하고, 소유자인 이리북일초등학교의 사용승낙과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위원들과 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해당 부지의 잡목과 수풀제거 등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야자매트 등 산책로 설치와 소규모 수목, 여름꽃을 식재했다.
정병우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시민들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원을 아름답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경 신동장은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정원조성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