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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차량 고질.고액체납자 처분 강화

부동산.급여.신용대출채권 압류.. 체납 과태료 처분 강화

등록일 2007년04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차량등록대수가 3월말 현재 12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차량 고질․고액체납자의 처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2일 시 관계자가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73,299대, 승합차 6,940대, 화물차 26,020대, 건설기계 2,818대, 이륜자동차 12,331대로 승용차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차량 등록대수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전체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승용차 보유 욕구와 생계형 차량의 수요 증가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등록대수의 증가는 자동차관리법위반(정기검사 지연) 과태료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책임보험미가입) 과태료를 누적시키고 있다”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 세외수입 증대방침으로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급여․신용대출채권 압류조치를 취하는 등 체납 과태료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과태료를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작년 한 해 동안 차량신규등록과 변경등록, 말소등록, 저당권등록, 압류등록, 검사 등 민원접수 31만여건을 처리하고, 지방세인 취․등록세 98억여원(65,321건)을 부과하여 97억여원(64,502)건을 징수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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