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정의 달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5.23.~5.29.)에 시민들의 일상 쉼표가 되어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금마도서관에서는 26일과 28일 각각 성인 15명,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커피 캔들·화분 꾸미기&커피자석을 만드는 ‘업사이클 커피클레이’를 운영한다.
황등도서관에서는 25일 다육이와 테라리움 디자인을 접목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식멍으로 힐링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도서관은 ‘일상 속 Living 소품 만들기’프로그램으로 25일 핸드워시와 공기청정스프레이 만들기, 26일에는 앞치마에 포인트 자수 놓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한박물관에서는 25일 ‘오감만족 공예체험 메시지를 담은 나만의 비단부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25일 백제왕궁박물관을 관람·체험하고 왕궁리유적을 답사하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진행한다.
보석박물관에서는 28일과 29일 주말 동안 ‘귀금속·보석 및 화석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연보석 팔찌 만들기와 무비즈 팔찌·공룡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뿐만 아니라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주간에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생활문화센터에서는 25일 문화·음악·미술을 합친 ‘나의 동심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토리텔링극과 그림책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모든 익산시립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두배로 day’를 진행해 1인당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2배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행사가 있다”며“5월뿐만 아니라 매달 찾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