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오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중앙부처 순회 방문에 이어, 13일 문화재청과 산림청을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재정 고도보존육성과장과의 면담에서는 세계유산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체험공간인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예산반영을 건의했으며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을 요청했다.
이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과 산림지원과장 등을 만나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심권 내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녹색공간 조성사업인 ‘오산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기 조성중인 ‘국립 익산 치유의 숲’과 함께 지역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해 줄 ‘함라산 지역특화림 조성’ 등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산림환경분야 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부처별 예산 실링이 배정돼 사업반영이 적극 검토되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을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오 권행대행을 필두로 각 국·소·단장 중심을 연일 중앙부처 일제 방문해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권한대행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며“남은 기간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인 총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