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도 익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다이로운 문화도시 익산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시는 전북문화재연구원(이사장 최완규)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익산 고도시민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도 시민아카데미’는 문화재청 지원 고도 육성아카데미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고도 익산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익산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 동안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전북문화재연구원 최완규 이사장의 익산 고도 육성과 백제문화를 비롯해 ▲고도 육성사업의 의미와 향후 과제 ▲백제왕도 익산 문화유산의 가치 ▲익산 고도 육성과 건축 ▲고도 익산의 문화와 금강 ▲고도 익산의 역사와 만경강 ▲일본 속의 백제문화 등 역사문화도시로서 고도 익산의 가치와 활용을 위한 국내외 사례 강좌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익산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고도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고도시민아카데미 외에도 미취학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아카데미’, 익산시민들이 고도 익산 홍보기획자로 참여하는‘역사문화 아카데미’고도 익산의 홍보를 위한 계간지‘다시 살아나는 미르’발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도 시민아카데미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등 익산이 지니고 있는 남다른 문화의 깊이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