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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축 전수 AI에서 완전 해방

예찰 및 방역활동은 지속

등록일 2007년03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AI 발생농장 등 4개 농장에 대해 3주간 입식시험 후 시험가축 전 수가 AI항체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AI를 종결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발생농장 및 500m 이내 사육농가 등 입식에 대한 제한사항이 19일부터 완전 해제돼 그동안 제한 받아왔던 모든 농가에 대한 입식이 허용된다.

그동안 익산시는 AI 발생 후 2만5천여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1천1백여대의 장비를 지원해 가금류와 전염이 잘되는 감수성 동물 등 76만수(두)를 살처분 했다. 또 살처분 보상 등 지원금은 86억5천500여만원, 3만8천여수 닭 수매에 7억4천여만원, 계란 26만3천개에 대해 657만원의 판매 차액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상수도 시설 사업비 94억원을 지원받아 인근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의 상승과 철새의 북상으로 AI 재발생 위험도는 낮아졌지만, 구제역 등 해외 악성질병의 유입 가능성이 있어 3월부터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우제류(발굽이 두개인 동물)에 대한 예찰 및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타지역의 AI 종식까지는 방역활동에 긴장을 풀지 않고, 축산농가에게는 소독 강화를 지속적으로 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 후 4개월 동안 힘써주고 격려해준 많은 분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AI가 앞으로도 재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 방역활동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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