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대비해 24시간 악취관리에 돌입한다.
시는 기온상승으로 악취발생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24시간 5월부터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악취상황실은 악취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를 분석하고 민원 지역에서 측정되는 악취 성분을 단서로 해당 악취의 발원지를 추적해 관련 사업장의 지도·점검 및 필요시에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사업장 악취배출구에 명판을 부착하는 악취배출실명제를 시행해, 민원 발생 시 악취 발원지 추적 소요 시간 단축으로 빠른 악취저감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악취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시작한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이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결과 또한 고무적이어서 지속적으로 하절기 악취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