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전주시가 로컬푸드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간 판로 연계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전주시와 로컬푸드(제휴푸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서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부족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판로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익산지역은 농산물의 판로 확대, 전주는 신규매장 효천점 개장으로 부족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에 이어 모현점을 추가 개장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020년 106억원에 이어, 지난해 1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년 25% 이상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컬푸드가 지역에서만 머물지 않도록 인근 지자체와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광역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