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28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560만원 상당의 백미 총 2,000kg과 45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장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병원 직원들이 기부 릴레이로 모금된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 중 1,000kg와 마스크 5만장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곳간에 비치될 예정이고, 1,000kg는 원불교중앙교구에 기탁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서일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는 소외계층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백미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병원 식구들과 후원회 회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나눔곳간 이용자에게 백미는 선호도 일등인 물품인데 여러 사람의 성금을 모아 많은 양의 백미와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했으며 민성효 원불교중앙교구장도 ”기부하신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백미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원누리후원회는 올해로 8년째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53,175장, 백미 13,140kg, 김장김치 17,700kg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명실상부 나눔실천에 앞장서는 지역의 대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