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4.25. ~ 5.1.)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된 그 주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마동도서관에서는 30일 세미나실에서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를 진행한다. 두 차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초등학생 1~3학년을 12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황등도서관에서는 27일 직장인 12명을 대상으로 다육이와 테라리움 디자인을 접목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식멍으로 힐링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천도서관에서는 27일과 30일 두 차례로 나누어 집안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해 ‘나의 리틀 포레스트-홈가드닝’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초록 식물을 심어보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한박물관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감만족 공예체험’ 체험키트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객 선착순 25명에게 증정해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도자기 풍경을 물감으로 꾸미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모든 익산시립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두배로 day’를 진행해 1인당 대출 권수가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2배 확대된다.
또한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시간제한 없이 2D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며“매달 찾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