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서 전 익산시의원이 21일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민서 전 의원은 이날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호남 시장에 당선되어 익산에 예산 폭탄을 현실화시키겠다”며 익산시장 도전의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30여년이 넘게 민주당을 지지한 결과 우리의 익산시는 뒤쳐진 도시가 되어 있다”고 비판하며 “이번 대선 익산시민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낸 14,95%, 이 뜨거운 사랑을 보답하고, 저에게 주어진 이 큰 조건을 활용해 익산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월22일 익산역에 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7025억원을 약속했다”며 바로 이런 큰 사업을 위해 자신이 나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의원은 “명품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새로운 관광혁신과 신산업 도시를 탄생시키고, 학생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알려 전국 제일의 효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익산 발전 공약으로는 ▶한국 마사회 본사 이전 ▶경주마 목장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익산역 광역복합 환승센터 구축 ▶물과 숲이 있는 수려한 정주여건 조성 ▶국립 환경 테마파크 유치 ▶바닥 신호등 설치(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의 일환) ▶전북 최대 규모의 화물차 주차시설 유치 ▶손주 돌봄 서비스(익산시 유아. 청소년 돌봄 서비스) ▶실버인재센터 구축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족욕기 설치 ▶유치원, 초,중,교 효 강의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