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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예산절감 고객만족 행정혁신 방안 '눈길'

원수비용 3억9천2백만원이나 절감 기대 만발

등록일 2007년03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상하수도관리사업소 직원들이 눈에 띄는 예산절감, 고객만족 및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 등 혁신성과를 거둬 익산시청의 혁신의 불씨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 상하수도관리사업소에서 황영창 소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중 혁신과제 보고 및 토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혁신과제 발표 주제는 ▲ 하수처리장 방류수 공업용수로 재활용, ▲ 관로보호 및 탐사 테이프 매설 ▲ 도시에 옷을 입히자 ▲민원접수처리개선 ▲방역장비 설치․유지보수 간소화 ▲방류조 거품 흐름장치 설치 등 총 6건이다.

첫 번째 혁신과제 발표자인 윤노현(상수도과 정수생산담당)씨는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생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신흥정수장의 연간 원수비용을 3억9천2백만원이나 절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허휴석(축산폐수처리과 기계7급)씨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시 방역기의 문제점과 임차비가 많이 소요되는 것에 주목하여 설치가 쉽고 제작비용이 저렴한 방역기를 개발해 소개했다.

그 밖에 관로를 보호하고 탐사를 쉽게 하여 신속한 누수 확인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종합민원과에서 처리해 오던 지하수관련 민원을 하수관리과에서 직접처리 하는 방안 등이 제안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혁신과제 보고회는 양보다 질적으로 우수했다”며 “앞으로 방류수 공업용수 재활용 방안은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방역기를 자체 제작을 하여 시험과정을 거쳐 특허 출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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